외교부 “자카르타 폭탄테러,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無”
외교부 “자카르타 폭탄테러,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 無”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6.01.14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ABP Ananda 등 현지 언론 캡처)

외교부는 14일 자카르타 도심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파악된 한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테러가 발생한 직후 한국대사관은 SNS를 통해 ‘(긴급) 테러 발생,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테러 현장 지역 접근 및 외부 출입을 삼가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및 야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경찰 대변인은 이번 도심 폭탄 테러로 테러범 4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곳은 대통령궁과 외국 대사관, 고급 호텔 등이 몰려 있는 도심 지역으로, 이곳에 위치한 사리나 쇼핑몰과 경찰서, 스타벅스 등에서 6차례 이상의 폭발음이 들렸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