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장관 "모든 수단 강구해 구제역 재발 막을 것"
이동필 농림장관 "모든 수단 강구해 구제역 재발 막을 것"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1.13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산 차량에 GPS 장착하고 꺼놓는 경우 점검"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자료사진. ⓒ김가애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3일 "모든 수단을 강구해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다잡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3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제까지 발생하지 않았던 전북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긴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구제역 확진 이후 발동한 일시 이동중지를 계기로 축산 차량에 GPS를 장착하고도 꺼 놓는 경우가 있는지 등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 농가는 백신 접종, 소독, 모임 자제 등으로 차단 방역에 힘쓰고 지자체는 물품 공급과 거점 소독시설 등을 잘 운영해 구제역에 함께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12일 전북 김제에 있는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4월28일 약 9개월 만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