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찰, IS 조직원 추정 러시아인 3명 체포
터키 경찰, IS 조직원 추정 러시아인 3명 체포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1.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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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 자살폭탄 테러 관련 확인 안돼

▲ 12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경찰이 증거 수집을 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터키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와 관련, 터키 경찰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러시아인 3명을 체포했다.

13일(현지시간) 터키 도안통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여러 곳에서 검거작전을 벌여 이들을 체포했으며 IS 관련 문서와 CD 등도 압수했다.

다만 체포된 용의자들이 전날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저지른 범인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터키 정부는 이번 자살테러가 IS 조직원으로, 1988년생 시리아 남성의 소행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날 터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독일인 8명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