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의 지난해 관광객이 메르스 사태와 장기 가뭄든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1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관광객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1126만명으로 집계됐다.
연 관광객은 2012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 선 후 2013년 1100만명, 2014년 1160만명을 기록했다.
분기별 관광객은 1분기 203만명, 2분기 303만명, 3분기 300만명, 4분기 320만명이다.
시 관계자는 “1분기 증가분과 4분기 회복세로 메르스 여파가 컸던 2, 3분기 감소치를 상쇄해 전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소양스카이웨이, 토이스튜디오, 어린이글램핑장, 캠프페이지 물탱크 물놀이장이 가동되는 올 하반기에는 다시 큰 폭의 증가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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