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출마할 듯… 확답은 피해
윤 장관은 오는 '4·13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 산업부 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산업부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허허벌판에서 오늘날 세계 6위의 수출대국을 일궈냈다"며 "자신감을 갖고 실물경제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수출전선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고 유가하락 등으로 자원개발 공기업들의 경영여건도 아직 개선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이후 빈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 지 마음이 썩 편치만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업무를 이관받은 이후 총 6개국과 FTA를 체결했다"며 "2011년 정전사태 이후 온 국민을 불편하게 한 전력난을 완전히 종식시켰다"면서 재임 기간 성과를 차례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34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산업부를 떠나지만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면서 "어디서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총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확답을 피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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