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전 국회의원, 제20대 총선 진주갑 출마 선언
최구식 전 국회의원, 제20대 총선 진주갑 출마 선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1.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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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구식 전 국회의원
최구식(55) 전 국회의원이 12일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진주갑 출마를 선언했다.

최구식 예비후보는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힘과 도의 힘과 나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진주시가 천년만에 맞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시작되려 하고 있는 하나하나가 백년만에 한 개 올까말까한 거대한 사업들인데 동시다발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경남도에서 공식용어로 서부대개발이라고 하지만, 서부대폭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에 대해 "18대 국회의원 시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을 진주 혁신도시로 유치했고, 지난해 90년 만에 진주로 돌아온 경남도 서부청사의 첫 부지사를 지내는 등 지역을 발전시킬 동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국회의원 8년간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당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새누리당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저의 당으로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총선 압승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최 예비후보는  17대, 18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3 산청 세계전통의학엑스포 집행위원장, 초대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지냈다.

2008년과 2012년 총선에서 두 차례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누리당(한나라당) 후보와 맞붙은 전력이 있어 해당행위자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이 결정됐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