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프랑스 올림픽 교류·협력 맞손
평창-프랑스 올림픽 교류·협력 맞손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6.01.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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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 평창 방문
▲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을 방문했다.(사진=평창군)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가 지난 8일 프랑스와 강원도 지방정부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주한프랑스 대사 일행과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은 문화, 체육, 관광, 경제 등 앞으로 양국 지자체간 협력과 교류에 대한 간담 후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개·폐막식장 등 올림픽 베뉴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 및 시·도간 협력 및 증진을 위해 다음달 19일 프랑스 체육부장관이 예방하는 데 대한 사전 답사다.

프랑스 체육부장관은 방한 시 스포츠 분야 관련 전문적 기업 및 스키장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기관이 함께 해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프랑스-한국 간 스포츠 분야 협력 강화는 지난해 11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 시 정상 회담을 통해 채택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에 명시된 우선 과제 중 하나다.

심재국 군수는 "한국과 프랑스의 지자체 간 교류 기회를 늘려 평창이 글로벌 교류의 주체로서 체육을 비롯한 문화, 관광 분야 등 프랑스와의 구체적인 협력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