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 평창 방문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 대사가 지난 8일 프랑스와 강원도 지방정부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주한프랑스 대사 일행과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은 문화, 체육, 관광, 경제 등 앞으로 양국 지자체간 협력과 교류에 대한 간담 후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개·폐막식장 등 올림픽 베뉴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 및 시·도간 협력 및 증진을 위해 다음달 19일 프랑스 체육부장관이 예방하는 데 대한 사전 답사다.
프랑스 체육부장관은 방한 시 스포츠 분야 관련 전문적 기업 및 스키장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기관이 함께 해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프랑스-한국 간 스포츠 분야 협력 강화는 지난해 11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 시 정상 회담을 통해 채택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에 명시된 우선 과제 중 하나다.
심재국 군수는 "한국과 프랑스의 지자체 간 교류 기회를 늘려 평창이 글로벌 교류의 주체로서 체육을 비롯한 문화, 관광 분야 등 프랑스와의 구체적인 협력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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