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건설 주력”
이강덕 포항시장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건설 주력”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6.0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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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이강덕 시장이 ‘2016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시정 계획을 말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일 시청브리핑룸에서 ‘2016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은 “지난 1년간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파동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올해는 그동안 쏟아온 노력의 결실을 거두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을 특히 △포항과 서울을 잇는 KTX 및 포항~울산 고속도로의 성공적 개통 △포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원이 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착공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와 철강1·3단지의 건폐율 을 80%로 상향조정하는 등 활발한 규제개혁으로 기업하기 좋은 포항 기반 구축 △수중건설로봇 실증연구센터 착공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두호마리나 복합리조트 조성 가시화 등 해양관광도시 기반 구축 △구 포항역 횡단도로 개설 및 포항운하 주변지역 전국 최초 ‘입지규제 최소구역’ 선정 등 도심재생 본격 추진 △지역 간 상생협력의 선도모델인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 △포은중앙도서관 등 문화 복지시설 확충 △1조735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규모의 국비 확보 △시민과 함께 한 메르스 조기극복 등을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앞당길 10대 주요성과로 꼽았다.

또한 올해 설계비 16억원을 확보한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환동해권 크루즈시대를 착실히 준비하는 한편, 동해안 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영일만대교’ 건설의 첫발을 내딛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가 포항 발전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의 모든 주체가 협력과 융합을 통해 창조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갈 수 있도록 53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