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상공회의소는 병신년 신년인사회를 6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최병선 회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한웅재 익산부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전정희 국회의원, 이동민 익산경찰서장 등 각 기관·단체장, 지역상공인 및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최병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그에 따른 저성장, 저고용의 기조속에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내실을 갖추는 게 어느해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우리 기업인들은 제2의 IMF라고 생각하고 기업의 체질을 개선해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익산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지역의 기업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방정부, 사회 각 부문간의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기업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 노력하면서, 회원기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업의 발굴과 전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참석하신 각급 기관장과 지역 지도자 여러분들께서도 어려운 시기에 기업인에게 힘을 불어넣어서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년인사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제19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상공인부문에 태령개발(주) 김인상 대표이사, 관리자 부문에 동양물산기업(주) 김영구 관리팀장, 유관기관 부문에 익산세무서 임희창 서장과 익산소방서 강원석 서장, 상공봉사 부문에 삼정복지재단 이순종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