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北 핵실험, 동북아 안보 지형 뒤흔들어"
朴 대통령 "北 핵실험, 동북아 안보 지형 뒤흔들어"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1.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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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

▲ 북한이 첫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 시민이 북측 소식을 전하는 TV뉴스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의 이번 핵실험이 벌써 4번째다"며 "동북아의 안보 지형을 뒤흔들고 북한 핵문제의 성격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이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나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첫 시험용 수소폭탄 실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제적 대북제재 조치 등을 통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