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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강한 밀양, 행복한 밀양 만들기 총력
크고 강한 밀양, 행복한 밀양 만들기 총력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6.01.05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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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시장 “새로운 환경 대응 위해 노력”… 6대 비전 제시
 

경남 밀양시가 ‘더 크고 강한 밀양, 행복한 미래가 있는 밀양’을 만들기 위해 새해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포부를 세웠다. 박일호 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성원에 힘입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뜻깊은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그 중에서도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나노금형기반 맞춤형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센터와 관련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밀양나노산업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과 국가기관인 기상청 산하기관의 국립기상과학체험관을 국내에서 두 번째 유치하고 시민의 오랜 민원이었던 밀양강 철교 교체와 용활동 지하차도 확장사업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민자사업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밀양관광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지난해 많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과 향우인들의 협조, 동료 공직자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하지만 박 시장은 밀양의 현실은 여전히 위기라고 진단했다. 밀양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부산·대구·울산·창원시 등 대도시 인근에 위치해 1300만 명의 도시민을 30분 내에 유입시킬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췄지만 대도시의 그늘에 가려 도시기능이 흡수되고 산업구조는 농업위주의 구조로 지역발전의 기본요소인 인구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지역발전은 쇠퇴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100년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거침없이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은 새해 시정방향과 역점시책으로 6대 비전을 제시했다.

 

시민과 소통하는 가교 역할로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

박 시장은 “밀양 발전의 토대는 융합하는 시민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시정과 시민이 따로 도는 쳇바퀴 행정은 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선순환 시정을 추진하고 조급하게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추구하는 일은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법적절차, 의견수렴, 대화와 타협 등을 반드시 이행해 과거 지역 간의 갈등, 이해관계 등에 얽매인 분열을 완전히 잠식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고 서로 신뢰하고 존경받는 화합시정을 실현, 행복이 보장되고 배려 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고품격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조경제 및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위한 투자 확대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새해 시정연설에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두 축으로 경제의 도약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 만큼 밀양시도 올 한 해가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결과가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며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원활한 추진을 위한 편입부지 보상도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밀양시의 역점사업인 휴양형 복합테마 밀양 관광단지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밀양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와 관련 △출향인 고향 방문의 날 △향우기업인과의 간담회 △지역별 향우행사 참석 등 정기적인 출향인 만남을 통한 시정참여와 고향사랑 실천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활성화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밀양물산 소비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고 지역내 소상공인 지원, 재래시장 특성화 대책도 병행 추진해 농·공·상 모든 분야가 골고루 발전하는 종합적인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는 것이다.

힐링·휴양형 문화관광기반 구축 통해 체험도시 만들기

박 시장은 “밀양을 찾는 몇 십만 명이 오직 한 번만 오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이 수백 번 찾아올 수 있는 감동을 주는 문화·관광산업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밀양아리랑대축제와 국제멀티미디어 쇼를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색 있고 이색적이며 차별화된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 “이를 위한 상설공연 기반 조성을 위해 밀양강 야외공연장 관람석과 조명탑 설치공사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단장면 미촌시유지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 활력이 넘치는 1박2일 체류가 가능한 밀양관광단지를 조성, 영남권 최고의 힐링·휴양형 중심 체험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와 함께 영남루, 해천, 관아, 박물관 등 기존의 다양한 문화관광시설과 연계해 정부의 산지관광활성화 정책의 일환인 영남알프스 생태하늘마루 조성사업, 표충사~재악산 산들늪 일원까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명품인재 양성·교육인프라 구축 지원에 총력

박 시장은 “교육환경 여건이 좋고 나쁨은 지역인재 배출의 최대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고 질 높은 맞춤형 학습지도를 위한 미리벌학습관 운영, 내실화에 힘을 모으겠으며 시립도서관의 장서 확충과 경남 유일의 영어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인구유출방지, 우수인재양성과 학력신장을 위해 고품격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밀양이 대한민국 나노선도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나노산업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폴리텍 특성화 대학 밀양캠퍼스를 201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밀양전자고등학교를 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과 기숙형공립고등학교 설립 검토 등 밀양교육 백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차질 없이 추진, 교육기반을 굳건하게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건강하고 행복한 나눔복지 밀양 조성

박 시장은 “밀양시민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저소득층에 대한 체계적인 급여지원과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희망과 삶을 안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복지환경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이를 위한 선진 의료환경 개선과 시민과 소통하는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저소득층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신축, 거동 불편한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빨래방과 이동세탁차량 운영으로 좀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층 증가에 따른 안정적 노후생활과 휴식공간인 경로당 지원을 다양화하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장애인복지회관 건립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에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살 맛 나는 부자농촌 밀양 위해 농업경쟁력 강화

박 시장은 “1999년 칠레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 곳곳에 FTA체결과 쌀 시장개방 등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를 타계하고 각종 농업지원 대책이 농업인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단순 생산농업에서 탈피해 생산과 가공, 유통과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농업의 6차산업화 추진을 통해 농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조성계획 중인 밀양관광단지 내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건립과 김치테마랜드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뿐만 아니라 농촌 고령화에 대비한 신기술 보급, 농업전문 인력양성, 농축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맞춤형 농업포럼 지속적인 개최와 농촌인력 부족난 해소를 위한 농기계임대사업 및 농기계임대택배사업 확대 등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추진으로 부자농촌을 꼭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이 모든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도움과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무한한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해 시민들에게 또 실망을 안겨주었다”며 “새로운 각오로 각성, 노력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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