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국 획정, 심각한 지경"
정 의장 측 관계자는 "정 의장이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두 사람과 두시간 정도 회동했다"며 "정국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양당 대표에게 선거구 무효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4·13 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을 제시했음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획정안 심의를 진척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 "상당히 심각한 지경에 왔기 때문에 대책을 세워봐야겠다"며 "여야 대표들과 가장 원만한 것이 무엇인지 조금 논의해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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