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도전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잘 극복해냈습니다.

경제 체질을 혁신하고,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부산을 만들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37년 만에 정부의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중단 결정을 이끌어내어 원전 안전도시의 기반을 다졌던 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메르스를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던 일은 정말 가슴 뿌듯했습니다.

격려와 성원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선6기 부산시정의 최고 목표는 시민 한 분 한 분께 '일하는 행복'을 드리고, '청년들에게 희망이 있는 부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올해는 그동안 다듬어 온 정책들을 본격 추진해서 구체적인 성과로 변화를 체감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시민 속에서, 시민과 더불어 부산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 드렸던 '서부산 시대',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시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체질 개선, 민생 안정에 더 힘을 쏟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정성을 다해 활력 넘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희망의 2016년을 만들어 가는 데 시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