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해오 외교관상’ 3명 선정
외교부 ‘해오 외교관상’ 3명 선정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2.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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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갑수 주예멘 참사관(왼쪽부터), 유명진 주아프가니스탄 1등서기관, 장동율 주페루 2등서기관.

제3회 ‘해오(海吾) 외교관상’ 수상자로 임갑수 주예멘 참사관, 유명진 주아프가니스탄 1등서기관, 장동율 주페루 2등서기관 등 3명이 선정됐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임갑수 참사관은 지난 3월 예멘 내전격화에 따른 위기 상황 속에서 현장 책임자로 마지막까지 잔류해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철수를 지원한 성과를 평가받았다.

유명진 1등서기관은 여성 외교관 최초로 주아프가니스탄 대사관 근무를 자원했으며, 대규모 개발원조 프로젝트인 파르완주 재건사업의 성공적 종료를 지원했다.

장동율 2등서기관은 페루정부의 ‘위생선진국’ 목록에 우리나라가 조기 등재되도록 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우리 의약품이 더욱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해오 외교관상’은 외교부 내부 및 관련 정부부처 등의 추천을 받아 독립적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