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영덕대게축제가 정부가 인정하는 ‘201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4일 2016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선정, 발표했는데 영덕대게축제가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지역축제 중에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체부)가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다. 올해는 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총 43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축제에 대해서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차등해 총 6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홍보, 마케팅 등 간접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의 브랜드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관광영덕의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되도록 잘 가꾸어 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 

권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