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5 시민초청 토크 콘서트'
부산시, '2015 시민초청 토크 콘서트'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5.12.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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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 한해 힘들었던 현장 지켜준 시민에 감사
시민 공감대 넓히고 2016년 힘찬 출발 다짐… 공개방송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 초청 토크콘서트-매일 그대와'를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날 토크콘서트는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와 글로벌 동영상사이트 유스트림(www.ustream.tv)을 통해 생방송된다.

시청자들이 SNS를 통해 시청소감과 궁금증, 의견을 게시할 있도록 해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 공감대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토닥토닥 2015!'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메르스 사태 등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해 준 시민, 작은 실천으로 부산사랑의 마음을 더한 시민, 새로운 도전으로 희망부산의 메시지를 전한 시민 등을 초대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에 서병수 부산시장과 각계 시민패널 10명이 함께 앉아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부산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함께 나눌 이야기는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 차단, 고리 1호기 영구정지 등 시민의 지지와 동참으로 이룬 성과와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산의 가치를 다시 발견한 감격의 순간을 재조명한다.

또 원도심 마을재생, 낙동강 하굿둑 개방선언, 대중교통 중심도시 만들기, 일자리 창출 등 주요 시책과 미래비전에 대한 청사진도 펼쳐 시민적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시민패널로는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노력해준 변숙진 동아대병원 간호팀장, 심정지 환자를 연이어 구조한 이재현 부산소방본부 소방대원, 마을재생 일꾼인 이정은 괘내마을 마을지기장이 참여한다.

또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이 최근 개최한 '부산찬가 리메이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학생 노래동아리 부·러·버와 10년 넘게 부산버스 모형을 제작하고 있는 별난 시민 강철순씨가 부산사랑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털어놓는다.

한편. 부산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주택금융공사 취직에 성공한 부산 청년 김시윤씨와 부산에서 창업의 꿈을 이룬 기업인 채흥태씨도 함께 자리해 희망부산의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