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이사장 직무대행에 성타스님
동국대 이사장 직무대행에 성타스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2.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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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분규 등에 책임을 지고 이사 전원이 사퇴한 학교법인 동국대의 이사장 직무대행에 성타스님<사진>이 지명됐다고 동국대가 21일 밝혔다.

동국대 정관은 이사장 사고 시 이사장이 지명하는 이사가 직무를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성타스님은 앞으로 정식 이사장을 선임할 때까지 이사장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성타스님은 2007년부터 동국대 이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불국사 회주 직을 맡고 있다.

동국대는 총장과 이사장 선임 과정에서 조계종의 종단 개입 논란이 일어 교수·학생이 단식투쟁을 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동국대 이사들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