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명품해설 ‘인기’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명품해설 ‘인기’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5.12.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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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광객 1.2% 증가

‘평균 나이 55세, 1인당 하루 해설 인원 30여명’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다.

인천시 강화군(군수수 이상복)은 17일 올해 최악의 가뭄과 메르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관광객 유치에도 비상이 걸렸던 한 해였으나 지난달 말현재 146만명의 관광객이 강화를 방문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버팀목 구실을 한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있어 가능했다.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는 순수 자원봉사 단체로 기초자치단체의 관리를 받으며 관광객을 맞이하는 최일선에 선 단체다.

군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43명으로, 연간 2만2000여회의 해설과 5600여회의 고정 근무 및 투어를 병행한 결과 연 45만명이 명품 해설을 청취해 관광객들의 이해와 만족의 폭을 넓혔다.

한편 군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11일과 12일에 강화역사박물관에서 해설사를 상대로 관광객 환대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한 강화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