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2015 을지연습’ 최우수 기관
파주 ‘2015 을지연습’ 최우수 기관
  • 이상길·장원진 기자
  • 승인 2015.12.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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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평가 선정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2015년 경기도 을지연습 평가 결과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8월 실시된 을지연습 기간 동안 민·관·군·경이 역량을 모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시는 올해 을지연습에서 메르스 사태에 따른 생물학무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의 생물학무기(탄저균) 공격에 대비해 현안과제로 선정, 유관기관이 모여 집중토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인 연습을 실시했으며 또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및 체험훈련을 통해 비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교육을 실시해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북한의 포격 위협이 높은 임진각에서는 관광객과 주민 및 상인의 안전을 위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민방공 주민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으며 방독면 써보기 체험·화생방 장비 전시회·을지연습 알리기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장문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재난 및 비상대비 훈련을 통해 비상 시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장원진 기자 sglee@shinailbo.co.kr/wj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