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내년 현역 입영 희망날짜 접수
병무청, 내년 현역 입영 희망날짜 접수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12.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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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월·7~12월·10~12월 시기별로 하루씩 3개 날짜 선택 가능

병무청은 내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의 입영 날짜 신청을 오는 16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로 접수받는다.

14일 병무청에 따르면, 접수기간 현역병 입영 대상자들은 내년 2~12월, 7~12월, 10~12월 3개 시기별로 하루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3개의 입영 날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병무청은 이달 24일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입영 날짜를 결정한다.

입영부대도 이때 결정된다.

병무청이 확정한 입영날짜는 개인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 병무청 웹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징병 신체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 대상자인 사람은 누구나 입영 날짜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날에 입영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경쟁률이 높을 경우 입영 자체가 내년 이후로 밀릴 수도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2개 입영 날짜를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3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