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크루즈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와 관광공사는 16일까지 중국 5대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투뉴왕 크루즈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차이나타운, 인천자유공원, 석산(별그대촬영지), 센트럴파크 등 인천 내항 및 신항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고, 쇼핑 관광에 대한 중국 크루즈 관광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인천 시내 면세점, 부평지하상가, 커넬워크 등 인천 지역 쇼핑명소도 적극 홍보한다.
시와 공사는 신규 크루즈 관광 상품 개발 및 유치를 위해 지난달 ‘북경 크루즈 관광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올해 총4회에 걸쳐 크루즈 선사·여행사 관계자 6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메르스로 주춤했던 크루즈 시장이 내년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돼 약26만명의 크루즈 승객들이 입항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저가 크루즈 관광 상품에서 탈피한 만족도 높은 기항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집중 육성해 크루즈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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