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016 발달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추진
천안, ‘2016 발달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추진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5.12.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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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재활 지원·일자리 확대 등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지난달 21일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복지서비스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발달장애인과 가족, 보호자를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장애, 자폐성장애를 가리키는 발달장애인은 인지·의사소통 영역의 제약으로 인해 교육, 고용, 일상생활 편의시설 이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발달재활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 부모심리상담지원, 공공후견인 심판비용 및 활동비 지원, 장애아가족양육지원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 및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또한 주간보호센터 및 보호작업장 확충으로 발달장애인들의 공간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확대 사업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재활용 매장 운영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지원사업 또한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