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동,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출판기념식
남양주 별내동,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출판기념식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5.12.10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는 ‘별내동 어르신 8명의 자서전 써드리기 출판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어르신을 선정하고 삼육대 인성교육원과 MOU를 체결해 글 도우미 학생을 선정, 2명씩 서로 짝을 지어 감성이 용솟음치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했으며 그 값진 결실의 산물들을 책으로 편찬해 가족, 친지, 주민자치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인 ‘별내동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사업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시고 고난과 역경의 과정을 겪으신 생생한 내용을 엮어 후손들에게 물려줌으로써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나라사랑과 건전한 인성을 함양하는 데 의의를 두고 실시했다.

한규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 자서전 사업을 진행하며 어르신 개인뿐 아니라 가족,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후대에 길이 남을 기록의 유산이 됐으면 한다”며 “자서전 쓰기 사업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과 삼육대 관계자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삼수 별내동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분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후대에 길이 남겨 삶의 길잡이로 활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