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시민 입맛 사로잡은 ‘논산딸기’
요우커·시민 입맛 사로잡은 ‘논산딸기’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5.12.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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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겨울딸기 미니 페스티벌 in 명동’ 행사 펼쳐
 

논산딸기가 달콤·새콤한 매력으로 요우커들의 겨울 입맛을 자극하며 요우커 및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0일 서울 명동서 열린 ‘논산 겨울딸기 미니 페스티벌 in 명동’ 행사에서 논산딸기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황 시장, 박흥신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장, 윤종근 논산시 농축협조합장 협의회장을 비롯, 관내 농협조합장, 딸기농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대대적인 딸기 홍보 판촉행사와 시식 행사를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황시장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은 논산딸기의 품종 설향(雪香:눈의 향기)이미지와 연계한 산타복을 입고 열띤 모습으로 동분서주하며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인기 걸그룹 달샤벳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논산 딸기탑 및 20여가지의 딸기 디저트 전시회, 딸기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 내내 많은 요우커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요우커 및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형 딸기 생크림 케익 만들기, 딸기 퐁듀, 딸기 산타, 딸기&머핀, 딸기주스, 딸기그릭요거트, 딸기꼬치 등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는 요우커 및 시민들의 오감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논산딸기의 달콤함에 한 번 반하고, 딸기를 이용한 다양하고 예쁜 모양의 디저트에 또 한 번 놀랐다”며 “오감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앞으로도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논산딸기로 새로운 한류열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딸기는 2006년 논산특구로 지정, 전국 점유율 14%, 충남 점유율 42%를 차지하며 연 매출액 1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