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전자성적서·인증서 원본파일 제공 서비스 시행
KTL, 전자성적서·인증서 원본파일 제공 서비스 시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12.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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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법적 효력은 물론, 위변조 진위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공인전자주소(#메일) 기반의 전자 성적서 및 인증서 제공 시스템을 ㈜아이앤텍, SGA솔루션즈(주)와 공동으로 구축해 국내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인전자주소 기반의 전자 성적서·인증서 제공서비스는 기존 종이 성적서 및 인증서를 전자화하고 이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송수신하는 방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급하는 전자문서유통증명서를 통해 법적효력이 보장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인전자주소 발급사이트(세이프메일, safemail.kr 등)에서 공인전자주소인 #메일을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받은 #메일 주소를 시험·인증 의뢰 시 제출하면 된다.

성적서 및 인증서는 전자화되어 시험인증이 완료될 때, 신청 고객의 #메일로 자동으로 발송된다. 따라서 기존 성적서 제출기관에 우편과 팩스를 통해 제출하던 시험성적서를 #메일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KTL은 지난 9월부터 숨은 그림(은화), 복사방해패턴 및 홀로그램 등 지폐에 사용되는 보안요소를 적용한 전용용지 성적서를 고객에게 제공해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은 물론 누구나 쉽게 성적서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위·변조 방지기술을 적용해 시행 중이다. 

이원복 원장은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 위·변조 방지대책을 최고 수준으로 구축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부정성적서 유통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