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톡톡] ④ 실외보다 위험한 실내공기, 관리가 필수!
[공기톡톡] ④ 실외보다 위험한 실내공기, 관리가 필수!
  • 온케이웨더
  • 승인 2015.1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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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추운 날씨 탓에 실내 환기를 꺼리게 된다. 그렇다보니 오염된 실내공기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환기를 하지 않은 채 요리를 하게 되면 주방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유해가스에 노출돼 감기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미세먼지가 많은 날 청소기를 돌리면 바닥에 쌓였던 먼지가 위로 올라가는데, 이러한 일상생활에서도 공기질에 따라 질병에 걸릴 위험 요소는 늘 존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 수가 연간 최대 6백만 명에 달하며 실내공기오염에 의한 사망자는 28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실내 오염물질이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은 1000배 가량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처럼 수시로 환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요즘 같은 추운 날씨 탓에 환기가 어렵다면 유해가스 배출능력이 있는 후드를 지속적으로 작동시켜 공기의 질을 관리해주는 게 좋다.
 
실내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인 하츠는 레인지 후드, 세대환기, 수직녹화, 흡연실 제연시스템 등을 통해 주방 배기, 세대 환기와 같은 실내공기질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츠에서 출시한 스마트후드 실속형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렌탈서비스 뿐 아니라 관리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 회사의 실속형 후드는 탁월한 유해가스 배출능력 뿐 아니라, 하츠 연구소에서 개발한 팬모터를 사용해 기존 제품들 보다 풍량은 더욱 세고 소음은 작게 제작됐다.
 
또한 후드 렌탈과 함께 ‘하츠의 숲’이라는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실속형 후드의 경우 6개월마다 하츠맨의 방문을 통해 후드 및 주방의 청결을 위한 솔루션이 제공된다. 하츠맨은 후드 필터망 교체, 후드 내·외부 세척, 피톤치드 향균 코팅 등 하츠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는 렌탈 약정 기간 동안 무상으로 이뤄진다.
 
하츠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환기를 하지 못해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한 수많은 질환이 예상된다”며 “후드는 주방에서 뿐만 아니라 집안 공기의 질을 관리하고 더불어 건강까지 책임지는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10월 기상·공기 전문업체인 케이웨더와 실내공기질 사업의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케이웨더는 기상서비스 외에도 미세먼지예보, 공기질 측정 서비스를 비롯한 ‘에어가드K’ 공기지능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실내공기질 모니터링시스템을 출시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케이웨더 측의 공기질 측정 분야와 하츠의 레인지 후드, 세대환기, 수직녹화, 흡연부스 등의 연계를 통한 협력 사업 추진 ▲연계 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케이웨더의 실내공기질 사업 내용으로는 새집증후군을 비롯한 빌딩증후군, 아토피치유, 곰팡이제거 등의 실내공기 개선서비스를 시공하고, 실내공기의 오염정도에 따라 해결책을 제시한다.
 
‘에어가드K 실내공기 개선서비스’는 실내공기질 개선 시공 후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질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어가드K 스테이션을 무료임대 형식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실내공기 상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고객에게 전송하고, 실내공기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해 지속적으로 실내공기를 관리해준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 관계자는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오염원을 없애거나 오염물질 방출이 적은 물질로 대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실내공기 오염은 그 원인과 영향이 다양하지만 미리 알고 대처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