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오십천 ‘고향의 강’ 복원 추진
영덕군, 오십천 ‘고향의 강’ 복원 추진
  • 권기철 기자
  • 승인 2015.1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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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59억원 투입 지역대표 명소로 조성

경북 영덕군 지역의 젖줄인 오십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동서4축 남북7축 고속도로 나들목과 동해 중부선 철도변에 위치한 오십천을 영덕의 대표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259억원을 투입해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십천 고향의 강 사업’은 영덕읍 남산리 제방을 시작으로 지품면 신양리까지 규격이 미달된 제방 보축을 통한 방재기능을 높이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 착공구간인 화개리에서 남석리까지 자전거 도로의 경우는 오랜 주민들의 숙원인 강변길 개선을 통해 오십천변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오십천의 주변경관을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덕군 김동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달말까지 남석리에서 화개리까지 자전거도로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중”이라며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공간 제공과 오십천의 수려한 자원을 이용한 영덕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조성해 건강한 영덕 건설과 관광객 유도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