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송해 빅쇼’ 홍성서 열린다
올해 마지막 ‘송해 빅쇼’ 홍성서 열린다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5.1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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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홍주문화회관서 공연
 

온가족과 세대가 함께 봐야 할 휴머니즘 공연인 ‘송해 빅쇼’가 2015년을 뜻깊게 마무리하고자 12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송해 빅쇼’는 90수를 바라보는 현역 최고령 희극인인 송해 선생의 인생이야기가 악극의 형태로 선보인다.

지난 30년간 전국노래자랑의 MC로서 무대의 주인공들을 빛나게 도왔던 송해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인생 드라마 보따리를 펼쳐 보여줄 예정이다.

어르신들과 중견세대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인생을 관통해 본 선행자가 들려주는 교훈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송해 빅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걸출한 입담꾼들과 라이브 무대의 대중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주인공 송해 선생과 재치 있는 입담의 아나운서 이상벽을 비롯해 현미, 김정렬, 연정, 변아영 등과 ‘송해빅쇼’를 위한 베테랑 전속악단 및 예술단 25명이 무대를 빛낸다.

공연은 3막의 악극과 막간의 축하무대가 함께하는 조인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상벽의 유쾌한 오프닝에 이어 ‘국제시장 장사치’라는 제목으로 피난민 송해와 경상도 아가씨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악극을 선보인다.

2막은 잘 알고 있는 노래 ‘홍도야 울지 마라’가 극중극으로 펼쳐지며, 제 3막은 국민 MC, 영원한 희극인 송해의 유랑청춘 인생이 독백과 방백, 노래로 진행된다.

‘살며, 노래하며’를 함께 부르는 피날레 무대는 출연자, 관객 모두에게 훈훈한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회관 홈페이지(http://art.hongse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