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산적 공직문화 분야 1위 쾌거
경북도, 생산적 공직문화 분야 1위 쾌거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5.12.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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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토론회'로 인사혁신 우수사례 대통령표창 수상

 
경북도는 지난 3일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산적 공직문화 분야 1위를 차지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출범 1주년을 맞아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로 인사혁신의 성과를 가시화하고자 실시됐다.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지자체 최초 비간부토론회인 ‘복면 토론회’를 발표했다.

복면 토론회는 경북도 7급 이하 직원들이 닉네임을 쓰며 진행한 비간부회의로 도정과 간부에 대해 쓴소리, 곧은 소리, 돌 직구를 날려 딱딱한 공직사회에서 화제가 된 공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혁신과 공직개혁은 시스템과 제도만으론 절대 불가능하다. 공직문화와 공무원이 바뀌어야 인사혁신이 가능하다”며 “사람중심을 기치로 내건 경북에서 인사혁신과 공직개혁의 새 역사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수사례는 1차 전문가심사, 2차 일반국민 온라인 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국방부, 병무청, 경찰청, 관세청 중앙정부 7개, 광역지자체 경북도, 기초지자체 경기도 고양시 등 총 9개 기관이 선정됐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kkk3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