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토론회'로 인사혁신 우수사례 대통령표창 수상
이날 열린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 출범 1주년을 맞아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로 인사혁신의 성과를 가시화하고자 실시됐다.
경북도는 이 자리에서 지자체 최초 비간부토론회인 ‘복면 토론회’를 발표했다.
복면 토론회는 경북도 7급 이하 직원들이 닉네임을 쓰며 진행한 비간부회의로 도정과 간부에 대해 쓴소리, 곧은 소리, 돌 직구를 날려 딱딱한 공직사회에서 화제가 된 공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혁신과 공직개혁은 시스템과 제도만으론 절대 불가능하다. 공직문화와 공무원이 바뀌어야 인사혁신이 가능하다”며 “사람중심을 기치로 내건 경북에서 인사혁신과 공직개혁의 새 역사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수사례는 1차 전문가심사, 2차 일반국민 온라인 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 국방부, 병무청, 경찰청, 관세청 중앙정부 7개, 광역지자체 경북도, 기초지자체 경기도 고양시 등 총 9개 기관이 선정됐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kkk3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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