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보훈가족 사랑나눔잔치 개최
진도, 보훈가족 사랑나눔잔치 개최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5.12.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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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군수 등 500여명 참석… 특강 등 다채
▲ 전남 진도군이 2일 진토향토문화회관에서 보훈가족 사랑 나눔잔치를 마련했다.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보훈가족 사랑 나눔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이동진 군수,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보훈 가족 및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의 고마움에 대해 공감하고 서로의 애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감사패 전달, 대회사·축사 등이, 2부 행사에서는 초청 강사의 나라사랑 교육, 화합의 장 등 건강문화교실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정기영 진도군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보훈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정신적·사회적 인프라”라고 전제한 뒤 “어려운 시기에 가정과 자식을 지키기 위해 인내와 끈기로 살아오신 미망인을 비롯한 모든 호국 보훈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동진 군수는 “보훈청으로부터 보훈 수당을 받는 주민들은 참전명예수당 지원이 제외됐지만 올해 8월부터 지원 범위를 확대해 참전한 모든 주민들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명예로운 생활 보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보훈가족 사랑나눔 잔치 행사를 통해 애국과 보훈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