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공적자금 2261억원 회수… 회수율 65.9%
올 3분기 공적자금 2261억원 회수… 회수율 65.9%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5.12.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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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3분기에 회수한 공적자금이 2천200억 원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올해 9월 말 기준 공적자금 회수율이 65.9%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말 기준 회수율(65.7%) 대비 0.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공적자금은 1997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이 지원됐으며, 지난 9월말 현재 111조1000억원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중에는 출자주식 배당금 2260억원 등 총 1조1921억원이 회수했다.

구조조정기금은 2009년 6월~2014년 12월 중 총 6조1693억원이 지원됐으며, 올해 3월말까지 6조5983억원이 회수돼 회수율은 107.0% 수준을 기록했다.

구조조정기금은 지난해 12월 모든 채권 원리금을 상환하고 운용이 종료됐다. 의결을 통해 잔여재산 1269억원은 국고에 모두 귀속됐다.

한편,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자금이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