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설법인 7856개 중 1736개는 30세 미만 '젊은사장'
30세 미만 젊은층의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신설법인 수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새로 생긴 법인은 총 7856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신설법인 수는 지난 2월부터 8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전체 신설법인의 21.4%인 1681개가 새로 생겼다.
이어 제조업(1663개·21.2%), 부동산임대업(861개·11%), 건설업(751개·9.6%) 등의 순이었다.
특히 30세 미만 기업인이 세운 신규 법인수(460개)가 작년 동기 대비 38.6%(128개)나 늘었다.
30세 미만 창업주는 도소매업,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 건설업 등에서 많이 나타났다.
10월 한달간 30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0.4%(7개) 많은 1736개의 법인을 세웠다.
이어 40대가 2.2%(64개) 늘어난 2986개, 50대가 2040개, 60세 이상은 3.8%(23개) 많은 631개의 법인을 새로 세웠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신설법인은 총 7만7651개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7490개) 늘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