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015년 을지연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17일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박4일동안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영덕군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20개 기관 460여명이 참가해 국지도발대비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조치능력 배양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실제훈련 등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실행해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8월18일에 진행된 전시주요현안과제로 영덕군청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발표와 19일에 열린 전시 예산편성 및 운용 계획토의 및 제39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민방공훈련과 연계해 비상사태시 대피요령을 습득하기 위한 영덕군청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으며, 군민참여 확대를 위해 을지연습 기간 중 6.25 사진을 전시회해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전 직원들이 혼연 일체가 돼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변화된 안보환경에 맞게 기능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면서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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