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연내 발효 가능
한중 FTA 비준동의안 국회 통과…연내 발효 가능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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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196명·반대 33명·기권 36명

▲ 국회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이 30일 오후 본회의에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등 5건의 안건 심사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비준동의안은 재석 의원 265명 가운데 찬성 196명, 반대 33명, 기권 36명으로 가결됐다.

한·중 FTA는 지난해 11월 협상이 타결된 지 1년여 만에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고 연내 발효를 위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

정부는 협정의 올해 내 발효를 위해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비준 재가와 공포까지 일련의 행정 절차를 늦어도 20일 이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