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2·11 당국회담' 앞두고 SLBM 발사시험
북한, '12·11 당국회담' 앞두고 SLBM 발사시험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5.1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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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8일 오후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했으나 실패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지난 5월 북한이 전략잠수함에서 탄도탄수중시험발사라며 보도한 장면.ⓒ연합뉴스

다음 달 11일 남북 차관급 당국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북한이 28일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29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이후 동해 상에서 북한이 SLBM 수중 사출시험을 했으나 실패한 정황이 포착됐다.

사출시험 과정에서 미사일의 궤적은 포착되지 않고 SLBM의 캡슐(보호막) 파편만 동해 상에서 포착돼 정상적인 사출시험은 아니었던 것으로 관계 당국은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5월 8일 동해 수중의 신포급 잠수함에서 동체에 '북극성-1'이라고 표기된 SLBM 모의탄의 수중 사출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북한이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강원도 원산 앞 동해 상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고 이번 SLBM 수중 사출시험을 했다는 점에서 남북 당국회담 합의 전부터 계획된 발사 시험일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남북대화에 앞서 자신의 군사적 능력을 과시해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아일보] 박재연 기자 jy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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