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가산단 재도약 위한 시민 대토론회’
‘익산국가산단 재도약 위한 시민 대토론회’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11.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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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60주년 기념관서… ‘낡은 익산, 새 옷을 입는다’ 주제

전북 익산국가산업단지 재도약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지난 27일 원광대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열렸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전정희 국회의원과 전북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아래 산업통상자원부, 전북도, 익산시, 전북테크노파크, ECO융합섬유연구원, 원광대학교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전정희 국회의원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춘석 국회의원,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조규대 익산시의장,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진기우 한국산업단지공단 구조고도화사업본부장, 백두옥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백철규 ECO융합섬유연구원장, 황청용 익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익산시장과 공무원 및 관계기관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낡은 익산, 새 옷을 입는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장이 ‘익산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경과보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정우영 ECO융합섬유연구원 연구개발실장이 산학연융합지구조성에 관한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 유기현 전북테크노파크 센터장이 업종고도화에 관한 ‘3D프린팅 기반 지역특화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은 전북대 최낙정 교수의 진행으로 정상용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혁신팀장과 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팀장, 이양재 원광대학교 교수, 유기달 익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전정희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산업단지를 전통·지식, 산업·문화가 융합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 결의를 다지기 위한 자리”라며 “익산의 새로운 반세기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 침체된 익산경제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늘 시민대토론회는 경쟁력 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고자 하니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