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미래 여성리더 육성 비전 제시
한국지엠, 미래 여성리더 육성 비전 제시
  • 박주용·박상진 기자
  • 승인 2015.11.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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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서 ‘2015 여성 컨퍼런스’
▲ 한국지엠은 최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Building a Winning Culture’라는 주제로 ‘2015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최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Building a Winning Culture’라는 주제로 ‘2015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은 ‘여성 컨퍼런스’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겸 CEO,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 겸 COO, 황지나 홍보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여성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성 임직원이 멘토 및 멘티로 함께 참석해 다양성(Diversity)이 존중 받는 사내 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했으며 100여명의 협력사 여직원도 초청, 한국지엠의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제임스 김 사장은 “여성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때, 스스로의 자아 실현은 물론 회사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글로벌 회사 GM이 남성 중심의 자동차 회사임에도 여러 분야에서 여성 리더십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지엠 역시 여성 인재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국지엠 여성컨퍼런스는 특별 강의, 그룹 토론,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개발, 네트워킹, 일과 삶의 균형,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여성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지엠 여성 컨퍼런스는 한국지엠이 개최하고,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모임인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의 멘토링을 재능 기부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2002년 회사 출범 첫 해에 비해 3배에 가까이 늘어난 850여 명의 여성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업부문에 근무하며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 sjpak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