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보험상품을 인터넷에서 한 눈에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가 본격 운영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웹사이트를 30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보험다모아는 23일부터 시험가동 중이었다.

생명보험사 20곳, 손해보험사 13곳이 참여했다.

상품으로는 단독실손(25개), 자동차(11개), 여행자(9개), 연금(35개), 보장성(94개), 저축성(43개) 보험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6종의 217개 상품이 등재됐다.

일부 보험사들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등록 상품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험다모아에서는 보험료와 보장금액을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려면 '온라인 가입'을 누르고 체결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추후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제공하고, 암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김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