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문제로 국회 영결식은 불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영정이 영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박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이날 국회 영결식에는 참석하기 어렵게 되자 대신 빈소에 들러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감기 증세에다 7박10일간 진행됐던 해외순방에 따른 과로가 겹처 건강이 악화됐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치의는 현재 박 대통령이 고열 등 감기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추운 날씨에 오랫동안 야외에 있는 것을 우려했다"며 "장기간 외부 공기의 노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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