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가족초청 팸투어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가족초청 팸투어
  • 임한석 기자
  • 승인 2015.11.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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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및 그 가족 41명 초청 팸 투어
의료시설 견학, 관광명소 시찰 통해 의료관광객 및 유치확대

부산시는 26~29일까지 부산 소재 9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그 가족을 초청하여 ‘외국인 유학생 가족초청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지난해 실시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부산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하고 민간차원의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유학생 및 그 가족은 중국 33명,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각 3명씩 6명, 카자흐스탄 2명으로 총 41명이며 외국인 유학생 200명 이상인 부산 소재 대학의 추천으로 참가한다.

행사 주요일정은 △26일 오후 6시30분 부산시 주최 환영만찬△27일, 28일 양일간 의료기관(동남권원자력의학원, 건강관리협회 부산지부, 고운세상 김양제피부과의원, DH성형외과) 견학과 주요 관광지(범어사, 해운대 APEC누리마루 하우스, 아쿠아리움, 태종대, 자갈치 등)를 시찰하고 △28일 저녁 자녀가 재학 중인 대학의 게스트하우스 체험 후 △11월29일 자녀 대학 시설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와 지역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함에 따라 더욱 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임한석 기자 h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