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일중, 안산경찰청 미들챔피언스리그 우승 쾌거
안산 원일중, 안산경찰청 미들챔피언스리그 우승 쾌거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5.11.25 15: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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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원일중학교’는 지난 22일 안사시 초지동에 위치한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경찰청’이 주최한 중학교 축구대회 ‘2015 교육장배 안산경찰청 미들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안산시 ‘원일중학교’는 지난 22일 안사시 초지동에 위치한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안산경찰청’이 주최한 중학교 축구대회 ‘2015 교육장배 안산경찰청 미들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원일중학교는 준결승전에서 송호중학교를 3:2로, 결승전에서 중앙중학교를 4:3으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원일중학교는 교육장배 축구대회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해 경기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한을 풀며 월등한 기량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뛰어난 리더십과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축구부 주장 3학년 최현식 학생이 대회 MVP를 수상했고 우승팀에게는 스포츠 용품권(100만원)이 수여됐다.

김건일 지도교사는 “개개인의 기량이나 재능보다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선수들간의 믿음과 소통으로 이루어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우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잘 준비해서 안산경찰청 미들챔피언스리그 축구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대규 교감은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키워줄 수 있는 학교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 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승한 지도교사와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출범 첫 회를 맞이하는 미들챔피언스리그는 안산 지역 청소년들의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에 앞장서며 안산지역 내 중학교 29개교 전체가 참가를 했고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이라는 대장정 끝에 성공적으로 마리를 짓게 됐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