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첨단산업 유치·문화관광 기반 조성 주력”
박일호 밀양시장 “첨단산업 유치·문화관광 기반 조성 주력”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5.1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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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시정연설서 밝혀
“1년간 혼신 다해… 시의회 적극 협조 당부”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23일 제180회 밀양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첨단산업도시’, ‘문화관광도시’, ‘부자농촌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히고 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박 시장은 밀양시의 숙원사업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나노융합연구센터 구축과 관련, 정부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직접시행사업인 기상청 산하기관의 밀양기상과학체험관을 유치한데 이어 삼문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밀양강 철교 교체와 용활동 지하차도 확장사업 등을 확정, 시행을 목전에 앞두고 있으며, 민자사업인 밀양 관광단지 조성과 밀양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시정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첨단산업 유치’와 ‘문화관광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57회 아리랑대축제를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밀양관광단지 조성과 국내 최대 자동차관련 오토밸리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밀양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밀양알프스 일원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밀양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과 배드민턴전용구장을 내년에 완공시켜 밀양을 문화, 관광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광복7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메카인 밀양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 재조명, 밀양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해천 주변에 독립운동 테마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정책의 연속성과 성장발전의 가속화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온 계획된 사업과 진행중인 사업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 총 규모 5600억 원의 내년도 밀양시예산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