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식품제조협회(SFMA)가 주최한 ‘아시아·태평양 푸드엑스포’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싱가포르 12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투자 관심기업 발굴을 위해 부스방문 및 심층상담을 통한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펼치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관심을 보인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정보제공 등 교류협력 방안을 증진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양해각서 체결기업인 타이후아푸드, 치셍오일팩토리 등의 홍보관도 방문해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현황과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은 투자양해각서 체결기업인 통식푸드인더스트리사와 최근 인수합병 파트너십을 체결한 NEO GROUP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소개 및 통식푸드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추진배경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관심이 높은 NEO GROUP은 싱가포르 최대 외식·급식 업체로서 초콜릿, 베이커리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가공공장 설립 및 투자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소개와 관련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단장은 “국내외적으로 교통, 인적자원 등 투자 인프라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또한 지난달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고시로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투자하는데 최적의 입지 조건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시는 모든 역량을 기울여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동남아 식품시장 진출 및 투자자 발굴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라북도와 협력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