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대개발 교수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 촉구
경남서부대개발 교수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 촉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11.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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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탄생 119년 역사 길이 남을 대업… 최선의 노력다짐"

 
경남도서부대개발교수자문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경남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대개발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를 촉구했다. 

경남도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는 "지금 대한민국은 강대국 간 국가 갈등과 치열한 세계 경제질서 전쟁 속에서 국가 흥망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경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서부대개발과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성공은 경남도민 모두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성낙주 위원장(경상대 석좌교수)은 "경남도 정책자문교수단은 서부대개발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정책자문이 그 목적으로, 서부대개발의 성공이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성공이며 경상남도 전체의 균형적 발전의 성공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제의 강압으로 진주도청 시대의 막을 내린지 90년 만에 이뤄진 서부청사의 이전은 경남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성 위원장은 또 "서부청사 시대와 함께 서부경남 도민들은 광복 70주년을 서부경남 균형발전의 원년으로 환영한다"며 "교수자문위원회도 낙후된 서부경남의 획기적인 발전 방안의 하나인 서부청사 시대의 출범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역사적인 경상남도의 변혁은 계속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추적인 사업이 홍준표 지사가 강력히 추진하는 경남과 서부권 도민들의 신동맥인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수"라며 "이 사업의 성공은 수도권 경제 축과 남부권의 신경제 축을 하나로 연결해 위대한 경남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교수회는 "결코 양보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홍준표 경남도 지사를 중심으로 350만 도민이 혼연일체 단결해 결연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 교수자문단은 이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수는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떠나 국가적으로나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남도 교수자문단은 "홍준표 지사의 의지와 350만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정책적 지원은 물론 대 정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며 "서부권개발의 성공과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수는 경남의 성공이며, 350만 도민의 화합과 함께 경남도청 탄생 119년 역사에 길이 남을 대업으로 경남도교수자문단은 홍준표 지사를 중심으로 한 경남도정과 도민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