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
화순,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
  • 강영선 기자
  • 승인 2015.1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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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 열어 우수혈통 생산
▲ 전남 화순군이 지난 20일 열린 자연속애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한우송아지에 대해 시상했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자연속애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가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군에 따르면 우수한 형질의 한우송아지 생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공수정료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정액을 인공 수정한 우수혈통 한우의 지속적인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개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지난 20일 화순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평가대회에는 한우송아지 총 41두가 출품돼 생후 5~6개월령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형질의 한우송아지 중 10여두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암송아지 부문에서 이창진씨(도암면)가, 수송아지는 조길종씨(동복면)가 수상,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축 암수 각 2두 50만원씩, 장려축 암수 각 3두에 대해 30만원씩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구충곤 군수는 “우리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사육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야 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명품 화순한우를 육성하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화순/강영선 기자 ys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