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녹산·화전산단 기업애로 챙긴다
서병수 부산시장, 녹산·화전산단 기업애로 챙긴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5.11.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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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녹산·화전산업단지 내 기업 4곳 방문 기업애로 청취
근로자와 대화, 영자협회 CEO 간담회 등 기업지원 방안 모색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함께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조성제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 24일 오전 부산 강서구 녹산·화전 산업단지내 기업 4곳을 방문해 근로자를 만나고 녹산경영자협회 CEO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합동방문반을 구성해 현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번 합동방문반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시정에 반영시킴으로써 기업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단은 이날 오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지역 산업단지내 △삼덕통상㈜ △에스에이치팩 △㈜태광 △광명잉크㈜ 등 중견기업 4곳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의 건의사항을 듣고 녹산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25개사 CEO들과 간담회와 오찬을 하면서 기업들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부 본부장을 비롯해 시와 상공계의 주요 간부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구하고 시정에 반영해 기업 운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상공회의소는 이번 강서지역 산업단지 방문을 시작으로 올 12월에는 정관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한다. 내년 1월에는 신평장림 산업단지, 2월에는 사상공업지역 등 시역 내 산업단지 합동 현장 투어를 펼칠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상공회의소가 기업 현장에서 근로자와 기업인들의 애로를 듣고 소통행정을 통해 부산시와 기업 간의 거리를 좁히고 상생 발전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