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울·벤츠 C200 등 7894대 제작결함 리콜
기아 쏘울·벤츠 C200 등 7894대 제작결함 리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1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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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7894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 쏘울은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피니언)를 고정하는 볼트(플러그)가 풀려 조향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조향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은 북미지역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대상은 2014년 1월18일부터 2015년 9월30일까지 제작된 쏘울 승용자동차 6565대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200등 6개 차종은 엔진 배기 캠축 용접 불량으로 엔진 작동시 캠축이 파손되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1일부터 2015년 9월30일까지 제작된 C200, CLA250 4MATIC, E200 CGI, SLK200 승용자동차 121대와 같은기간 제작된 CLA250 4MATIC 2대, 2013년 2월1일부터 2015년 4월30일까지 제작된 S500 하이브리드 승용자동차 2대다.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508 등 5개차종, 시트로엥 DS4 등 2개차종은 연료필터 전기배선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돼 전기배선의 과열 또는 손상으로 주행중 엔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9월5일부터 2014년 12월10일까지 제작된 푸조 3008, 308cc, 508, 508sw, Expert tepee 승용자동차 1001대, 2012년 9월14일부터 2014년 12월8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DS4, DS5 승용자동차 203대다.

리콜 대상차량 소유자에게는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도록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