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강원 산간은 ‘비’ 또는 ‘눈’
[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강원 산간은 ‘비’ 또는 ‘눈’
  • 온케이웨더
  • 승인 2015.11.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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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낮 기온 서울 13℃·부산 16℃…당분간 기온 평년보다 높아”
수요일인 내일(18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은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종일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8~19일)
- (18일)서울, 경기, 강원도영서 : 5mm미만
- 충청이남(18일), 강원도영동 : 5~20mm
 
* 예상 적설(18~19일)
- 강원산간 : 1cm미만
 
이어 “서울과 경기, 강원도영서는 낮에 가끔 비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비가, 강원도산간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일부 내륙에는 낮 동안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5℃, 낮 최고기온은 9℃에서 17℃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유입되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청정한 대기상태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은 ‘보통’, 남부지방은 비 세정효과가 더해져 ‘좋음’ 단계가 되겠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내지 ‘좋음’ 단계를 보임에 따라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에 적절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모레(19일)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다.
 
케이웨더 오현지 예보관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며 “내일 아침까지 일부 내륙과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8일)부터 모레(19일) 사이에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