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월말 '면세점' 개관 목표… 기존인력 최대한 수용
신세계, 4월말 '면세점' 개관 목표… 기존인력 최대한 수용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5.11.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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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신관에 시내 면세점… 최소 3천명 이상 인력 필요 예상

▲ 롯데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연합뉴스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손에 넣은 신세계가 내년 4월 중구 본점 신관에 면세점을 열 예정이다.

17일 면세점 운영 주체인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면세점 구성 및 오픈, 운영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이르면 내년 4월 말, 늦어도 5월 중 서울 중구 신세계 본점 신관에 시내 면세점을 연다.

신세게디에프는 우선 브랜드 유치, 매장 리뉴얼 등 서울 시내 면세점 개점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고 필요 인력을 순차적으로 채용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서울 시내 면세점에 신세계 직영사원과 입점 브랜드 사원까지 포함해 최소 3000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기존 면세상버 인력을 충원할 필요성과 의지를 당연히 갖고있다"며 "의사를 존중해 단계적으로 필요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특허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협력사원들이 신세계 면세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