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지역 명칭 '성산읍'으로 일원화
제주 제2공항 건설지역 명칭 '성산읍'으로 일원화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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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선 초래 및 지역 주민 불만표출

▲ 국토교통부는 10일 제주 공항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서귀포 성산읍지역에 제2공항(제주신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국토교통부가 배포한 제2공항 입지 활주로 예상도.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역 명칭이 '성산읍지역'으로 일원화해 사용된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 10일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역을 '신산지구'라고 발표했지만 실질적으로 제2공항이 건설되는 지역에는 성산읍 일원 5개 리(고성리·수산리·온평리·난산리·신산리, 이상 제주도 리·통 및 반 설치조례에 의한 순서)가 포함됐다.

이에 혼선이 초래되고 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표출하자 명칭을 일원화하기로 했다다.

도는 국토부와 용역기관, 언론기관 등에도 앞으로 제2공항 지역을 표기할 때 '성산읍 지역'으로 명칭을 일원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